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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4월 28일은 세진이형 부모님뿐 아니라 세진이형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날이겠지요. 1987년 6월 항쟁이후의 어느날 반미반핵운동가로 서 계신 아버님을 보면서 이땅에 함께 숨쉬고 산다는 것의 의미를 또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뜻으로 이어진 실천 속에 두 분은 부자에서 동지로 함께하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 세상에서 두 분 상봉하시고 편안히 쉬십시오. 두 분의 희생위에 이루어진 이땅이 진정 사람사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남아있는 저희들도 서로 아껴주고 불의한 세력과는 투쟁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비록 멀리서 잠깐 뵌 적 밖에 없지만 온화하신 모습으로 많은 젊은이들을 위로해주시는 마음은 잊을 수가 없는 세진이형 아버님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제목(Title) : 1986년 4월 28일은 세진이형 부모님뿐 아니라 세진이형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날이겠지요. 1987년 6월 항쟁이후의 어느날 반미반핵운동가로 서 계신 아버님을 보면서 이땅에 함께 숨쉬고 산다는 것의 의미를 또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뜻으로 이어진 실천 속에 두 분은 부자에서 동지로 함께하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 세상에서 두 분 상봉하시고 편안히 쉬십시오. 두 분의 희생위에 이루어진 이땅이 진정 사람사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남아있는 저희들도 서로 아껴주고 불의한 세력과는 투쟁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비록 멀리서 잠깐 뵌 적 밖에 없지만 온화하신 모습으로 많은 젊은이들을 위로해주시는 마음은 잊을 수가 없는 세진이형 아버님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기증자 : 김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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