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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명복을 빕니다.
오랜 세월 부여안고 살아내신 그 고통의 무게를 감히 짐작할 수도 없어, 부끄러움에 조의를 표하는 것마저도 주저하였습니다.

고통없는 곳에서 편히 쉬십시오.

제목(Title) : 삼가 명복을 빕니다.
오랜 세월 부여안고 살아내신 그 고통의 무게를 감히 짐작할 수도 없어, 부끄러움에 조의를 표하는 것마저도 주저하였습니다.

고통없는 곳에서 편히 쉬십시오.


기증자 : 김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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