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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 방송사상 최초파업 사건

제목(Title) : MBC노조 방송사상 최초파업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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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발생일 : 19880826


사건내용 :
<사건내용>
편집책임자 선임시 복수추천제를 요구하며 지난 10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을 신고를 냈던 MBC는 25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26일 오전 6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MBC 지방계열 노조로 구성된 전국MBC노조협의회도 이날 밤 ‘회사측이 서울 MBC 쟁의행위로 인한 결손 프로그램을 계열사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는 것을 전면 거부한다’고 파업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노조는 이에 앞서 이날 밤 12시로 쟁의냉각기간이 끝남에 따라 이날 오후 6시부터 노조원 6백62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여부를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 5백95명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하고 파업시기와 방법을 쟁의대책위원회에 위임했다. 언론노조협의회는 25일 성명을 발표, ‘MBC 노조의 파업돌입결정은 권력의 시녀로 전락했던 방송을 국민의 방송으로 되찾기 위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를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1988.8.26)
(88년 8월) 26일 오전부터 시작된 문화방송(MBC) 노조의 방송사상 첫 파업은 해결의 실마리를 쉽게 찾지 못하고 있다. 노사양측의 최대쟁점은 편성-보도-제작국장 추천제 등 ‘공정방송’의 제도적 장치 마련과 黃善必사장의 퇴진. (조선일보 1988.8.27)
MBC 노사분규가 노조파업 4일만인 30일 0시 20분 완전 타결됐다. MBC 노조(위원장 鄭璣平)와 회사측 (협상대표 申貞休전무)은 29일 오후 6시부터 노조파업 이후 처음으로 양측 3명씩의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노사협상을 시작, 6시간여에 걸친 마라톤협상 끝에 黃善必사장의 퇴진, 실·국장에 대한 실·국원들의 신임투표 실시 등 4개항에 합의했다. (조선일보 1988.8.30)


사건사전번호 : H-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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