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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급 사건

제목(Title) : 노동계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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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발생일 : 19900212


사건내용 :
<사건내용>
국가안전기획부는 12일 전국 노동현장에서 활동중인 서울대 등 대학노동운동권 출신 60여명으로 ‘노동계급’이라는 지하단체를 결성, 남한의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위해 민중민주주의 혁명투쟁을 선동해 온 이 단체 총책 安珉奎(26 서울대 국사학과졸 세종대 대학원 재학)와 편집부장 朴泰昊(27 서울대 사회학과졸 서울대 대학원 재학/필명-이진경) 등 2명을 국가보안법 위반(이적단체 구성) 혐의로 구속하고 서울지역 조직책 李美京(24 서울대 대학원 작곡과 재학)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안기부는 또 이적단체의 조직국 중앙위원장 崔禎植(27 서울대 사회학과 졸), 중앙위원 金奉昭(24 서울대 인류학과 4년) 등 10명을 수배하고 기관지 노동계급과 이를 제작하는데 이용한 퍼스널컴퓨터 3대 및 북한원전 등 모두 17종 62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안씨와 박씨 등이 87년 5월부터 89년 4월까지 마르크스 레닌주의에 입각해 혁명투쟁을 수행할 조직을 결성하기로 모의하고 서울대 등 대학노동운동권 출신 20명과 전국 노동현장에서 활동중인 40명을 비롯한 좌익세력 60여명을 포섭해 혁명이론, 계급투쟁이론 등으로 사상학습지도를 시켜 89년 5월 ‘노동계급’ 이란 좌익지하단체를 결성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1990.2.13)


사건사전번호 : H-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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