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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족대회사수 및 북측대표단 환영대회’ 무산 및 가두시위

제목(Title) : ‘범민족대회사수 및 북측대표단 환영대회’ 무산 및 가두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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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발생일 : 19910815


사건내용 :
<사건내용>
전대협 소속 대학생과 재야단체 회원 등 3천여명은 15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밤까지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범민족대회에 참가하는 북측 인사를 환영하기 위해 판문점으로 향하던 대학생 1천여명이 경찰에 맞서 격렬한 투석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오후 2시 범민족대회 남측추진본부와 전대협이 서울 파고다 공원에서 가지려던 ‘범민족대회 사수 및 북측대표단 환영대회’는 경찰의 봉쇄로 무산됐다.
북한에서 열리는 범민족대회에 참가키 위해 평양으로 간 박성희양 (22 경희대 작곡과 4년)과 성용승군 (23 건국과 행정학과 4년) 등 전대협 대표 2명은 15일 오전 북측 국토종단 행진단 8백여명과 함께 판문점에 도착, 통일각과 판문각을 오가다 오후 6시쯤 또다시 북한으로 돌아갔다. (조선일보 1991.8.16)
지난 (8월) 12일부터 시작된 범민족대회가 16일 전대협 소속 대학생들의 남북해외청년학생 통일대축전 폐회식을 갖고 해산함에 따라 사실상 끝났다. 전대협 소속 대학생 1천여명은 이날 오전 11시쯤 경희대 노천극장에서 통일축전 폐회식을 갖고 정부가 북한과 해외동포대표의 입국을 불허해 무산된 청년학생정치회담을 북한에 머물고 있는 박성희, 성용승 대표가 평양에서라도 반드시 성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1991.8.17)


사건사전번호 : H-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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