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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보도감시연대회의

제목(Title) : 선거보도감시연대회의 : 선감연


Subject :


결성일 : 1992-02-20


단체성격 : 공개 / 합법


주요인물 : 정동익(상임대표), 김상근, 이효성, 한명숙, 오세완, 진 관, 유종순(운영위원장)


조직체계 : 92년 대선 당시 선감연은 각 참여단체의 대표자들로 구성된 대표자회의를 두어 실제 활동을 총괄하였다. 대표자회의는 민언협의 정동익회장을 상임대표로 하여 김상근, 이효성, 한명숙, 오세완, 진 관 등 6명의 각 단체대표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실질적인 선감연의 활동은 운영위원회(위원장 유종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운영위원회 산하 5개 위원회의 위원장 및 각 분과의 분과장들과 참여단체의 실무자 대표, 그리고 선감연 상임대표 등 17명으로 이루어졌다. 대표자회의가 대외적으로 선감연을 대표하는 성격의 모임이라면, 운영위원회는 선감연의 실제 활동전략을 논의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각계의 관련인사들로 짜여진 자문위원회는 김규동(민족문학작가회의 고문), 김승훈(金勝勳,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공동대표), 김용복(기독교아시아연구원장), 김중배(한겨레신문 이사), 리영희(한양대 교수), 박권상(언론인), 박상중(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장), 서영훈(전 한국방송공사 사장), 송월주(조국평화통일추진 불교인협의회장), 이기형(시인), 이돈명(변호사, 전 조선대 총장), 이상희(서울대 교수), 조화순(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씨 등 각계 인사 13명으로 이루어졌다.
운영위원회 산하에는 기획위원회(위원장 이병수), 모니터위원회(위원장 안동수), 홍보위원회(위원장 서영복), 재정위원회(위원장 이해동),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정지석)를 두고 있었으며, 선감연의 대변인은 홍보위원장이 겸임하였다. 핵심적인 활동부서라 할 수 있는 모니터위원회는 교육분과(별도의 분과자 없음), 신문분과(분과장 김종배), TV분과(분과장 박임환), 라디오분과(분과장 안동수), 지역언론분과(분과장 손중양)로 나뉘어 모니터요원 교육 및 매체별 모니터활동을 담당했다. 각 위원회와 분과는 위원장 외에 상임간사를 1명씩 두어 업무를 담당했으며, 운동에 참여한 일반 조직원들은 각 위원회 및 분과에 소속하였다. (?한국사회 시민언론운동의 전개과정에 관한 연구? 김형일, 1994, pp.45~47)


결성과정 : 80년대 초기 종교 및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수용자교육 중심의 운동으로 전개되던 우리 사회의 시민언론운동은 80년대 중반 KBS-TV 시청료 거부운동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회운동으로 자리매김된다. 또한 시청료 거부운동이 촉발시킨 민주화운동은 한국의 시민사회를 확장시키는 계기를 제공했으며, 그 결과 다양한 형태의 시민운동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선거보도감시운동 역시 시민사회의 확장과 더불어 나타난 시민들의 적극적 운동유형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87년 6월항쟁의 결실로 치러진 13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공정감시단?, ?KBS -TV 시청료거부 범시민운동 여성연합?산하 모니터그룹 등이 결성되어 이듬해 총선에 걸쳐 선거보도감시운동이 시작되었다. 선감연은 14대 총선 당시 민주언론운동협의회(민언련), 한국기독교회협의회, 언론대책위원회(KNCC 언대위, 한국여성민우회(민우회), 한국사회언론연구회(한언련), 중앙언론연구회 등 5개 단체가 연대하여 1992년 2월 20일 선감연을 결성하게 되었다. (?한국사회 시민언론운동의 전개과정에 관한 연구? 김형일, 1994, pp.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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