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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터사랑청년회

제목(Title) : 성남터사랑청년회


Subject :


결성일 : 1989


해산일 : 현재


단체성격 : 공개 / ?


주요활동지역 : 성남


결성과정 : 성남지역에서 청년들이 나라와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온 역사는 198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광주항쟁이 일어나고 온 나라가 군부독재의 탄압에 고통받고 있던 1980년대 초반부터 성남에서는 '성남지역대학생연합'(성대연)이라는 단체가 만들어져 야학활동을 비롯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들을 꾸준히 진행하여 왔다. 또한 5.18의 진상을 주민들에게 알리며 쿠데타와 국민을 살육하고 집권한 전두환 정권에 맞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1987년 6월항쟁 때는 당시 인구 40만인 성남시민 중에 3만여명이 시청 앞에서 집회를 하는 등 전국민적인 항거로 직선제를 쟁취하는 투쟁에 '성대연'이 앞장서기도 하였다. 87년 6월항쟁을 계기로 '성대연'은 '성남시학우회연합'(성학연)으로 발전하여 성남지역 대학생을 망라하는 단체로 발전하였고, 성남지역의 청년들이 모여 성남청년회를 건설하였다. 87년 이후 성남지역 청년들은 민주화 과정에 돌풍처럼 휘몰아친 노동자대투쟁 때도 적극적인 연대로 성남지역에 민주노조를 세우는데 함께 하기도 하였다.
'성학연'은 1989년에는 대학생만이 아니라 직장청년과 함께 하기 위해 '터사랑청년회'로 발전함으로 성남청년회와 함께 성남지역을 대표하는 청년회가 된다. 당시 군부독재를 벗어버리고 민주화를 앞당기기 위한 활동이 당시에는 청년들의 중요한 역할로 받아들였기에 성남지역 투쟁의 현장엔 청년회 회원들이 반드시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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