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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반미구국학생동맹>

제목(Title) : 연세대 <반미구국학생동맹> : 구학동


Subject :


결성일 : 1986-09-15


해산일 : 1986-12-00


단체성격 : 비공개 / 비합법


주요활동지역 : 서울


주요인물 : 방창윤


조직체계 : 최고지도기관인 전대회 산하에 전대회에서 선출한 중앙위원회가 있고, 중앙위원회 산하에 각 지역위원회(1지역: 상대?사회대?법대, 2지역: 문과대, 3지역: 이과대?공대, 4지역: 서클연합)를 두고 있다.


결성과정 : 연세대의 NL수용은 서울대나 고려대처럼 내부로부터 문제제기를 검토하고 수용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기보다는 1986년 1학기 중 다른 대학의 NL세력과의 접촉이나 다른 대학의 NL세력이 수행한 투쟁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문제제기되어 NL을 수용한 측면이 강했다. 1986년 1학기 중 조직적으로 고립되어 있고 전체세력의 소수만을 점하고 있었던 NL세력에게는 NL의 전파와 투쟁을 통한 강력한 문제제기가 그 정당성을 인정받는 무기일 수밖에 없었고, 이러한 노력은 각 대학교로 하여금 점차로 NL에 대한 공명을 일으키게 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연세대 내에도 1986년 1학기말 NL세력이 활동하게 되는데, 그 출발은 <민민투>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시작한다.
당시 연세대의 한 학생운동가가 NL에 공명하면서 <민민투>를 비판한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로 NDR론을 지도노선으로 하여 좌?우경적 투쟁을 벌여왔다고 지적하며, 둘째로는 음모적인 조직건설을 통하여 관료주의적인 조직운영을 일삼아온 비민주성이 노정되었다는 점, 셋째로는 실질적으로 탄압에 의하여 조직의 대부분이 와해되었다는 문제를 지적한다. <민민투>에 대한 이러한 비판과 더불어 당시 연대 내부에 급속히 전파된 새로운 변혁이념으로서의 NLPDR은 곧바로 새로운 학생운동조직의 건설문제를 제기했다. 연세대 내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속에서 새로운 학생운동조직을 건설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서 1986년 8월 초순 <조직건설준비위원회>(이하 <조준위>)를 결성한다. <조준위>는 정치노선은 NLPDR로, 조직노선은 RMO(혁명적 대중조직)를 채택하고, 이러한 조직의 위상 속에서 <구학동>의 직접적인 모체가 되는 <확대조직준비건설위원회>를 결성했다. <확대조직준비건설위원회>에서 강령과 규약이 통과됨에 따라 9월 15일 신학대 신학과 학회실에서 <구학동> 전대회가 개최되었다(앞의 책, pp.232-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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