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Title) :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 인의협

Subject :

결성일 : 1987-11-21

해산일 : 현재

단체성격 : 공개 / 합법

주요인물 : 윤종구

조직체계 : 인의협의 조직체계는 크게 총회-대의원회-이사회-전국운영위원회-중앙집행위원회와 각 지회로 구성되어 있다. 총회는 최고 의결기구로서 매년 창립기념일을 전후하여 하반에 개최된다. 대의원회는 임시총회를 대신하는 기구로서 각 지역모임이 활성화되지 않고 조직이 아직 제대로 안된 곳이 많아. 2003년 현재 정식출범이 되어있지 않다. 이사회는 사단법인이 설립되면서 설립된 기구로서, 인의협의 운영을 결정하는 최고 의결기구이다. 중앙운영위원회는 중앙과 지회가 모여 실질적인 운영상의 문제를 검토하고 조정하며 집행을 논의하는 기구이다. 성격상 이사회의 실무적인 보좌의 역할을 하게 되므로 이사회가 열릴 경우 항상 함께 개최되며 사안별로 논의가 필요시 별도로 개최되기도 한다. 중앙집행위원회는 이사회와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중앙의 차원에서 집행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로서 중앙에서 벌어지는 사업을 집행하면서 현재 지회가 결성되지 않은 지역의 회원 관리 및 지역적 사업을 함께 집행하고 있다. 산하에 총무국, 조직국, 사업국 3개의 국과 편집부, 진료부, 정보통신부 3개 부서를 두고 있다. 지부는 광역 지방자치단체 이상의 단위로 독자적인 사업체계를 가지고 일을 하는 기구이며, 현재 대구경부, 부산경남, 광주전남, 대전충남의 지회가 결성되어 있으며, 전북과 충북이 지회결성을 준비하고 있다.(2003년 7월 기준)

결성과정 : 이미 70년대부터 서울지역의 의과대학생들은 농촌이나 빈민촌을 주말마다 방문 진료를 해오는 전통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주거지역의 공해문제를 연구하거나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조사,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는데 이들이 의사로서 사회에 진출되자 보다 조직적이고 상호 관련성 있는 체계 속에서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들기 시작했다. 그동안 주말진료방식이 개인적이거나 소규모적이었던 데에서 오는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직적인 연대의 틀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러한 인식을 가진 의사들이 양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터에 87년 4.13 조치가 발표되자 의사들도 서명운동에 들어갔는데 이 과정에서 조직의 필요성이 논의되어 ‘인의협’이 창립되었다.(??선언으로 본 80년대 민족민주운동??, 동아일보사, 신동아 1990년 1월호 별책부록, p33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