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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교수협의회

제목(Title) : 해직교수협의회


Subject :


결성일 : 1978-04-13


단체성격 : 반합


주요활동지역 : 전국


주요인물 : 김동길(金東吉), 김병걸(金炳傑), 김윤수(金允洙), 김용준(金容駿), 김인국, 남정길(南正吉), 노명식(盧明植), 명노근(明魯勤), 문동환(文東煥), 문병란(文炳蘭), 배영남(裵暎南), 백낙청(白樂晴), 서남동, 성내운(成來運), 송기숙(宋基淑), 송정호(연대), 안병무(安炳茂), 안진오(전남대), 염무웅(덕성여대), 우창웅(부산교대), 임영천(任永千), 이계준(연대), 이문영(고려대), 이영희(한양대), 이우정(서울여대), 이재현(서울대), 이홍길(전남대), 정창렬(한양대), 한완상(韓完相)


결성과정 : 해직기간 동안 “각자 다른 길을 걸으면서도 교육자요, 교수라는 긍지를 잃지 않았던 해직교수들은 오히려 강단과 연구실을 떠남으로써 이 사회 구석구석에서 새로운 역사의 물결이 일고 있음을 체험할 수 있었고” 그것은 보단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였다. 이미 77년 말의 공동선언 때부터 굳어진 묵시적 약속은 이영희(李泳禧), 백낙청교수(白樂晴)의 필화사건과 심상치 않게 전개되는 학원, 노동 등 여러 상황 앞에서 더 이상 머뭇거릴 수 없도록 만들었다. 78년 3월 20일 40여명의 여성노동자들이 기독교방송국에 몰려가 “새가 죽으면 크게 보도하고 사람이 죽어가도 보도하지 않느냐?”고 항의한 사건은 한 방송국에 문제가 아니라 ’지식인들의 비겁과 무기력‘을 질책하고 ’역사가 지워준 짐을 새로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하여78년 3월 24일 우선 연락이 닿는 사람만으로 ‘해직교수협의회’를 발족하기로 결의하고 당일자로 기독자교수협의회와 공동으로 「언론계 여러분들께 보내는 공개장」을 발표한 동 협의회는, 준비과정을 거쳐 4월 13일 비로소 동 협의회의 발족을 내외에 알리는 「동료교수들에게 보내는 글」(1978.4.13)을 발표하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1987,p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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