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Title) : 과거는 낯선 나라다 ; 김희재 인터뷰4 [영상음성류]

Subject : 추모기록 : 구술.증언 : 다큐멘터리 영상Clip

Description : - 4월 27일 신림동 재술이 집, 전방입소 거부를 결의하고 서울대 의대 점거 위해 화염병을 만들다 (1분 9초)
- 다큐멘터리 영화 '과거는 낯선 나라다 (2008년 개봉)'에 실린 인터뷰를 동영상 클립으로 축출한 것임

Date : 2007-00-00

Type : 영상음성류 ; 녹화파일

Relation :

녹취 : (Q. 그 다음엔 어디로 갔어요?) 흠. 그것도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는데, 어딘가에 모여서 대기하라고 해서, 중국집인지 어딘가에서 같이 정치학과 동기들이랑 모여있었던 걸로 얼핏 기억이 나요.
(Q. 그 때 같이 있었던 얼굴, 기억나는 이름 있나요?) 뭐 기억나는 친구들은 많은데 그 때 그 곳에 그 친구들이 꼭 있었는지도 사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Q. 몇 시까지 있었어요?) 그것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Q. 그 다음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나요? 누구에게서 어떤 경로를 통해서 그 다음 날의 행동을 지시받았나요?) 음, 어떤 선배한테서 들었는지 또는, 길호나 재술이한테서 연락을 받아서 들었는지 그것도 사실 기억이 나지 않는데, 다음 날 가야쇼핑 앞에서 연좌농성을 하니까 “동 뜨는 사람” 가드를 서라는 말을 전해 들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Q. 가드란 게 뭔가요?) “가드”는 이제 어떤 선배가 주동을 떠서 건물 위에서 구호를 외치거나 그럴 때 전경들이 진압을 하는 시간을 잠시라도 지체하기 위해서 밑에서 몸으로, 뭐 몇십 초가 될지, 몇 분이 될지, 막는 그런 겁니다.
(Q. 선뜻 응낙했나요?) 음, 그 때는 뭐, 제 마음도 그랬고 분위기상, 불안하기는 했지만 일단 응낙을 했습니다.

재생시간 : 2분

Transcription : (Q. 그 다음엔 어디로 갔어요?) 흠. 그것도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는데, 어딘가에 모여서 대기하라고 해서, 중국집인지 어딘가에서 같이 정치학과 동기들이랑 모여있었던 걸로 얼핏 기억이 나요.
(Q. 그 때 같이 있었던 얼굴, 기억나는 이름 있나요?) 뭐 기억나는 친구들은 많은데 그 때 그 곳에 그 친구들이 꼭 있었는지도 사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Q. 몇 시까지 있었어요?) 그것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Q. 그 다음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나요? 누구에게서 어떤 경로를 통해서 그 다음 날의 행동을 지시받았나요?) 음, 어떤 선배한테서 들었는지 또는, 길호나 재술이한테서 연락을 받아서 들었는지 그것도 사실 기억이 나지 않는데, 다음 날 가야쇼핑 앞에서 연좌농성을 하니까 “동 뜨는 사람” 가드를 서라는 말을 전해 들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Q. 가드란 게 뭔가요?) “가드”는 이제 어떤 선배가 주동을 떠서 건물 위에서 구호를 외치거나 그럴 때 전경들이 진압을 하는 시간을 잠시라도 지체하기 위해서 밑에서 몸으로, 뭐 몇십 초가 될지, 몇 분이 될지, 막는 그런 겁니다.
(Q. 선뜻 응낙했나요?) 음, 그 때는 뭐, 제 마음도 그랬고 분위기상, 불안하기는 했지만 일단 응낙을 했습니다.

Interviewer : 김응수

Interviewee : 김희재

Location : 서울대학교 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