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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해방사상연구회(노해사) 사건

제목(Title) : 노동자해방사상연구회(노해사) 사건


Subject :


사건발생일 : 19870226


사건내용 :
<사건내용>
치안본부는 1987. 1. 15.경부터 김영진, 김덕형, 박재국, 공계진, 박태연, 김진형 등 10명을 이적단체인 노동자해방사상연구회 구성 혐의로 연행·구속하였다.
1987.2.26 치안본부가 “대학제적자들을 포섭해 용공지하단체 ‘노동자해방사상연구회(이하 노해사)를 결성한 뒤 노동야학교실을 개설, 근로자들을 의식화시켜 온 혐의로 ’노해사 회장 김영진씨를 비롯, 공계진· 김덕형· 박재국씨 등 10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발표하였다. 이 발표는 이어 “이들의 ‘노해사’ 중앙지도위원회 산하에 교육부를 두고 한광야학· 신도림야학 · 작은자리야학 등 3개 야학교실을 개설했으며 조직부와 투쟁부 산하에는 각 지역별 책임자를 두어 소위 ‘민족해방인민민주주의혁명’ 이론으로 근로자들을 사상무장시켜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목표로 암약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공계진· 김진형씨 등에 대해 적용한 ‘이적단체가입죄’를 검찰이 철회함으로써 이 사건의 수사와 공소가 무리였음을 자인하고 말았다. (박원순, ??국가보안법 연구 2', 역사비평사, 1992, 283~284쪽)


사건사전번호 : H-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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