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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청년회 사건

제목(Title) : 반미청년회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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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발생일 : 19880321


사건내용 :
<사건내용>
국가안전기획부는 21일 김일성 주체사상에 입각한 친북괴지하조직인 ‘반미청년회’를 결성, KAL858기 폭파 사건을 조작이라고 모략선전한 북괴의 주장을 대자보로 만들어 대학가에 붙이고, 서울 및 광주 미문화원 기습점거 사건 등을 배후조종한 장원섭군(22 고려대 식물3 휴학) 등 12명을 붙잡아 장군 등 7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윤은주양(경희대 졸)을 불구속 송치했으며 정대원군(동국대 철학4) 등 4명을 훈방했다고 발표했다. 안기부는 이 사건의 관련자는 모두 72명으로 검거되지 않은 60명중 본명이 확인된 총책 조혁(고려대 노문4 제적) 선전부장 김태원군(고려대 법4) 등 21명은 추적수사 중이며 가명을 사용한 나머지 관련자들에 대해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안기부 발표에 따르면 조군과 김·장군 등 3명은 작년 12월 중순부터 전국 26개대에서 이른바 김일성 주체사상과 핵심세력 72명을 포섭, 지난 1월 29일 조혁군을 의장으로 하는 반미청년회를 결성했다.
조군 등은 또 미문화원 등 미국건물과 민정당사를 점거 폭발하여 민정당 정권과 미국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함으로써 대통령 선거이후 침체된 학원과 투쟁분위기를 제고시키기 위해 의장직속기구인 무력부대원 김철군(연대 행정3 제적)등 9명으로 ‘청년학생구국결사대’를 조직, 서울의 미문화원 점거 및 광주 미문화원 도서관 시한폭탄 장치를 배후조종했다고 안기부는 밝혔다. (조선일보 1988.3.22)


사건사전번호 : H-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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