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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고려피혁 노조위원장) 분신사망사건

제목(Title) : 최윤범(고려피혁 노조위원장) 분신사망사건


Subject :


사건발생일 : 19880425


사건내용 :
<약력> (추모연대 홈페이지 : http://ugh.or.kr)
1960년 서울 출생
1976년 9월 서울 장충중학교 졸업.
잉글랜드사, 에펠사, 시엔나사에서 근무
1988년 2월 26일 고려피혁 노조위원장 선출
1988년 4월 24일 해고 징계에 맞서 작업거부 철야농성
1988년 4월 25일 관리자들과 몸싸움 중 분신
1988년 4월 30일 한강성심병원에서 1시경 운명
용인 가톨릭 묘지에 안장

<사건내용>
고려피혁 성남공장은 200여 노동자가 슈발리에 구두를 생산하는 대우계열 중소기업으로 고려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 속에서 더 이상 자본가의 노예일 수 없다고 생각한 최윤범을 중심으로 민주노조가 건설되었다. 그러나 본조의 공작에 의해 성남공장은 지부가 되었고, 지부장 선거과정에서 회사측과 어용노조측에 의해 민주노조측이 패배하자 회사는 민주노조에 대해 탄압을 시작했다. 부서이동과 해고, 이에 반대하며 농성에 들어가자 회사측과 어용노조측은 민주노조측을 회사 밖으로 밀어냈고 민주노조측은 회사 밖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에 들어갔다. 농성 3일째 노동부가 중재를 한답시고 회사측과 협상에 들어갔으나 회사측은 그사이 물품을 빼돌리려 했고, 이에 항의하며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동지는 온몸에 신나를 붓고 분신, 산화하였다.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전국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기념)단체 연대회의, ??민족민주열사·희생자 자료집 : 살아서 만나리라', 1997, 71쪽; http://ugh.or.kr/nodo/nodong8.html#최윤범)


사건사전번호 : H-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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