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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철(대원여객 노동자) 분신사망사건

제목(Title) : 이문철(대원여객 노동자) 분신사망사건


Subject :


사건발생일 : 19881101


사건내용 :
<약력> (추모연대 홈페이지 : http://ugh.or.kr)
1954년 충남 당진 출생
1969년 충남 당진중학교 졸업
1970년 인천 신진자동차 공업사에 정비공으로 입사
1986년 대원여객 입사
1988년 10월 부당하게 해고당함
1988년 11월 1일 부당해고와 연장근로 수당 미지급에 항의투쟁 중 분신
1988년 11월 6일 한강성심병원에서 운명

<사건내용>
88년 6월 27일 대원여객의 노동자들이 연장근로수당 지급을 요구하며 운행을 거부하자, 회사측은 승무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동지를 부당 해고시켰다. 이에 동지는 부당 해고에 항의하며 삭발을 결의하고 연장근로수당 지급과 사장면담을 요구하던 중, 부당한 해고조치에 격분하여 신나를 온몸에 붓고 분신을 감행하자 이창국 동지도 함께 분신하였다. 병원에서도 "업주들이 기사들을 속여먹고 노예취급을 한다. 돈 몇 푼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 대접을 받고 싶다. 노동자를 하인이나 종 취급하는 사용자들의 정신상태를 뜯어 고쳐야 한다. 주종관계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는 말을 끝으로 부인과 세 명의 자식들을 남기고 산화하여 갔다.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전국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기념)단체 연대회의, ??민족민주열사·희생자 자료집 : 살아서 만나리라', 1997, 82쪽; http://ugh.or.kr/nodo/nodong5.html#이문철)


사건사전번호 : H-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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