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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협 메이데이 총파업투쟁

제목(Title) : 전노협 메이데이 총파업투쟁


Subject :


사건발생일 : 19900501


사건내용 :
<사건내용>
전노협과 노동운동탄압에 대한 항의를 위해 전노협은 1990. 5·1절을 기해 전국적인 총파업투쟁에 돌입하기로 하였다. 전노협의 민중연대의 계기, 노동자의 생존권 및 기본권 쟁취 투쟁을 바탕으로 반민자당 투쟁으로 나아간다는 방향을 설정하고 투쟁을 준비하였다.
전국 총파업은 5·1 세계노동절 기념투쟁과 마창노련, 부산노련의 연대파업으로 시작되었다. 1990.05.01 59개 노조 12만명, 05.03일 104개 노조 10만여명, 5.4일 149개 노조 12만명 등 총 292개 노조 34만명이 참여했다. 영남권의 경우 전면파업이, 수도권과 중부, 호남권은 집단휴가, 오후파업이 주종을 이뤘다. 전노협은 투쟁지침을 통해 각 지역별로 파업과 동시에 과감한 가두시위를 전개하도록 하여 5월 9일 민자당 창당을 앞두고 범국민적으로 형성되던 반민자당 분위기를 최대한 이끌어 올렸다. 그 당시 구호는 ‘총파업으로 노동운동 탄압 분쇄하자’, ‘사수 전노협’, ‘단병호 위원장을 비롯한 구속동지를 투쟁으로 구출하자’, ‘ 민생파탄 민주탄압 노태우 정권 퇴진하라’, ‘민주압살 민중탄압 민자당을 해체하라’ 등이었다. 6·25이후 40년 만에 감행된 전국적인 총파업은 전노협을 민주노조운동의 구심으로 세우고 전면 탄압에 맞선 노동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연대의식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민주노총, ??민주노조 투쟁과 탄압의 역사', 현장에서 미래를, 2001, 160쪽)


사건사전번호 : H-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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