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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기무사 선거개입 이지문중위 폭로사건

제목(Title) : 국군기무사 선거개입 이지문중위 폭로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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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발생일 : 19920322


사건내용 :
<사건내용>
육군 모부대 소속 이지문 중위(24)가 22일 오후 9시 30분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군 부재자 투표과정에서 공개투표를 통해 여당을 지지하도록 강요하는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중위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실시된 모부대 부재자 투표에서 5,7,8중대 중대장이 기표소에서 사병들에게 직접 1번을 찍도록 요구했으며, 본부중대의 경우 중대인사계가 보는 앞에서 공개투표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 중위는 또 부재자 투표에 앞서 연대장과 대대장이 간부 및 사병들에게 여당을 지지하도록 교육, 탈법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 1992.3.23) 공선협측은 1992.3.23 서울 YMCA연합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공선협이 자유롭게 진상조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국방부에 촉구했다. (위 신문 1992.3.24)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산하 ‘군부재자투표진상규명대책위원회’는 3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군부재자 투표부정 고발창구에 접수된 제보들을 분석한 결과 여당지지를 위한 정신교육은 군의 공식지휘체계를 통해 거의 모든 부대에서 실시됐다’며 ‘군선거부정을 폭로한 이지문 중위가 소속된 육군의 9사단뿐만 아니라 5,7,12,36,52,57,60 사단, 수방사, 해병제2사단, 공군 제3579부대 등에 대해서도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 신문 1992.4.1)
국방부는 ‘육군본부검찰부장의 지휘아래 이지문 중위에 대한 수사가 진행돼 왔으며, 이 중위에 대한 무단이탈, 선거법 위반, 명예훼손죄 등이 종합적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신문 1992.4.1)


사건사전번호 : H-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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