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보기
혁명적국제사회주의노동자투쟁동맹(혁사노) 사건

제목(Title) : 혁명적국제사회주의노동자투쟁동맹(혁사노) 사건


Subject :


사건발생일 : 19930722


사건종료일 : 19950812


사건내용 :
<사건내용>
경찰청 보안국은 1993. 7. 22. 유창민을, 1993. 7. 24. 김영미, 박형순을, 1993. 11. 9. 장운, 안훈찬, 최문실, 오세중, 김미라, 이진형, 이용철을, 국군기무사는 1993. 11. 9. 윤종현, 김진원을 각 연행하고 이적단체인 혁사노 구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들이 “남한통치기구를 파괴하고 사회주의혁명을 달성한 뒤 국제적 연대로 공산화혁명을 완성한다”는 강령을 채택하고 기관지로 ‘노동자 권력의 깃발’을 배포하고 전국적인 지하당을 건설해왔다고 발표했다 (인권하루소식』 제63호, 1993. 12. 8.). 혁사노는 1991. 5. 결성된 ‘노동자권력 쟁취를 위한 국제사회주의자 일동’ 그룹(일동그룹)이 1992. 10. 초순 지리산대회에서 선조분파와 사조분파의 대립으로 현장노동자의 조직화를 중시하는 선조분파가 혁사노로 변경된 것이다.
1994. 3. 28. 현대중공업 노동자 조돈희, 백형록과 동흥전기 노조위원장 이완순, 삼익악기 해고노동자(전국 구속·수배·해고 노동자 원상회복투쟁위원회 조직부장) 함평기가 혁사노 가입 혐의로 홍제동 대공분실에 연행되어 구속되었다. 1994. 7. 11. 천석복이 경남지방경찰청에 연행·구속되었다.
1995. 1. 28. 이진형, 함평기, 김미라, 오세중, 강미자, 김태무 등이 구속되었고, 1995. 8. 12. 정미숙이 구속되었다.
구성원 중에 한 명(최문실)이 이완순의 재판에 제출한 탄원서에 의하면 혁사노는 준비위원회의 성격으로 구 ‘일동’ 그룹의 명칭을 변경한 동일한 조직으로서 새롭게 조직된 단체가 아니고 강령이나 규약도 존재하지 않고, 조직원 가입은 중앙위원회에 ‘후보사원 신청 이력서’를 제출하고 그간의 활동에 근거하여 중앙위원회에서 평가하여 인정된 사람만이 가입되도록 되어 있고 조직원은 혁사노의 모든 문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모든 문건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디스켓으로 유통되고 조직원에게는 차량 이름의 통신명이 부여되는데, 지지자에게도 통신명이 부여되나 차량 이외 명칭이 부여되고 ‘깃발’ 정도의 문건만 볼 수 있다고 하면서 이완순씨는 조직원이 아니라 지지자라는 것이다.


사건사전번호 : H-1375



연관자료 : 이 자료에는 연관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