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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교육추진전국교사협의회

제목(Title) : 민주교육추진전국교사협의회 : 전교협


Subject :


결성일 : 1987-09-27


해산일 : 1989-05-01


단체성격 : 공개 / 합법


주요인물 : 윤영규(尹永奎, 회장, YMCA 중등교육자협의회 회장, 전남 당양 고서중), 이수호(부회장, 서울 신일고), 이규삼(부회장, 서울 군자국교), 정해숙(부회장, 광주 효광여중)


조직체계 : 시도별 교사협의회 - 평교사협의회-일부 교사단체(전국초등민주교육협의회 등). ?민주교육추진 전국교사협의회?는 ‘민주교육추진’이라는 명칭에서 보듯 과도적이고 상징적인 조직으로서 협의체수준의 한계를 벗어나기 힘들었으나, 88년 여름의 시?군?구교협의 결성과 교육법개정투쟁의 전개로 일정 극복되었다. 여름방학을 거치면서 서울시 5개 지역교협이 완성되고, 지방에서도 광주, 대구를 중심으로 시?군?구교협이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회원 숫자가 2~3배 가까이 가히 폭발적으로 확대되어 나갔다. 비록 대부분의 단위학교에서 아직 공개적인 조직(분회)활동을 하지 못하는 한계는 있었지만, 전국적인 상부에서부터 단위학교의 기초조직까지 어느 정도 체계적인 조직형태가 갖추어졌고 회원카드 등을 통해 회원도 명시적으로 확정되었다. 이로써 ?민주교육추진 전국교사협의회?는 ?민주교육추진?이라는 과도적 명칭을 떼어버리고 ?전국교사협의회?로 재탄생하였다. 전교협은 교육법개정투쟁을 거치면서 중앙이 단위학교 및 시?도교협의 상부로서 지위와 역할을 갖게 되면서 연합체적 성격으로 한 단계 발전하게 된다. (장기평, ??80년대 후반 교육운동사??, 형성사, 1989, pp195~197)


결성과정 : 6월 항쟁 이후 독재세력의 힘의 약화와 민중의 투쟁으로 확보된 공간으로 교사대중들은 급속하게 진출하게 되었다. 7.14 서울 홍제동성당에서 1,500여명의 교사들이 모여 ?교육민주화를 위한 서울지역교사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 집회를 출발점으로 하여 보수종교단체의 외피를 쓰지 않은, 해고교사만의 모임이 아닌 ?자주적인 교사단체?를 조직하기 위한 움직임이 구체화된다. 전국적 연락망을 가지고 있었던 공개단체그룹과 현장실천을 위주로 하였던 지역모임 교사들은 방학 중에도 몇 차례의 모임을 갖고 전국적인 교사단체의 결성을 추진하였다. 이 과정에서 교육법개정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추진체를 결성하자는 논의에서 교사협의회의 전국적인 결성으로 방향이 잡혀간다. 8월 13일, 민주교육추진 전국교사협의회준비위원회가 결성되고, 9월 5일 전국 최초로 전남교협이 결성되었다. 이후 각 시도교협의 결성과 함께 9월 27일 경찰의 삼엄한 봉쇄를 뚫고 한신대 교정에서 전교협 창립대회가 이루어지고 11월 22일 제주교협 결성을 끝으로 14개 시도교협의 결성이 완결되었다. (29년 1월 1일 대전이 직할시로 승격됨에 따라 대전교협을 결성하여 15개 시도교협이 됨.) (장기평, ??80년대 후반 교육운동사??, 형성사, 1989, pp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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