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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노동자연합준비위원회

제목(Title) : 인천지역노동자연합준비위원회 : 인준위


Subject :


결성일 : 1987-11-01


해산일 : 1988-03-08


결성과정 : 1987년 10월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인민노련) 대의원대회 이후 인민노련으로부터 분리되어 나온 주사파그룹이 결성한 조직이다.
인민노련은 한국사회의 성격, 정세인식 등에서 견해차를 보이는 두개의 세력(‘주사파’와 ‘비주사파’)이 결합하여 조직되었기 때문에, 조직결성 이후에도 조직의 위상, 투쟁방침 등으로 둘러싸고 내부논쟁을 거듭해왔다. 강령을 둘러싼 내부 노선투쟁 과정에서 ‘정치적 대중조직’으로서의 인민노련의 위상과 관련하여, 주사파는 그것을 노동자의 대중조직인 노동조합과 동렬의 위상을 가지는 것으로 생각한 반면, 비주사파는 전위조직과 대중조직의 중간쯤에 위치하면서 전위조직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때까지 전위조직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음이 명확해졌다.
창립 3개월 후 열린 1987년 10월 대의원대회에서 장시간의 토론 끝에 정치조직(전위조직)이라는 자기규정과 민중민주정부 수립을 전략적 목표로 설정하는 비주사파의 정치노선이 강령개정의 기본방향으로 채택됨에 따라 인민노련 내부 주사파그룹은 인민노련을 탈퇴하여 1987년 11월 1일 <인천지역노동자연합준비위원회>(인준위)를 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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