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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노동조합협의회

제목(Title) : 인천지역노동조합협의회 : 인노협


Subject :


결성일 : 1988-06-18


단체성격 : 공개 / 임의단체


주요활동지역 : 인천


주요인물 : 인노협 초대의장에는 당시 구속중이었던 황재철 한독금속 위원장이 선출되었다. 수석부의장 겸 의장 직무대행에는 신안식(대흥기계 위원장), 부의장에는 최승기(남일금속 위원장), 류권상(청보산업 위원장)이 선임되었고, 회계감사에는 박복록(신광기업 위원장), 박평숙(진성전자 위원장)이, 사무처장에는 김혜숙(코스모스전자 위원장)이 선출되었다. (??전노협 백서??, 1권 3장 1절) 제3기체제 : 최동식(위원장, 남일금속노조위원장), 조태천(수석부의장, 경일화학 위원장)


조직체계 : 인노협은 1988년 6월 18일 효성동 성당에서 27개 사업장 4,000여 명의 조합원을 기준으로 배정된 대의원대회를 통해 창립하였다. 대의원 배정기준은 100명 미만까지 1명, 100~299명까지 2명, 300~499명까지 3명, 그 이상은 500명 단위로 1명씩 추가하도록 함으로써 최고의결기관인 대의원대회가 지나치게 대공장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을 방지하였고, 중소사업장에서도 최소 1표 이상의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배려했다. 인노협은 결성이후 총회, 대


결성과정 : 1987년 노동자대투쟁 당시 인천지역에서도 여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중화학공업의 대기업노동자들이 지역투쟁을 주도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기업에서 어용노조의 벽을 뛰어넘지 못함으로써 노동자대투쟁의 성과는 주로 중소사업장의 신규노조에 의해 계승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역내 노동운동 단체들을 중심으로 ‘민주노조 건설 공동실천 위원회’를 결성하는 한편, 인천지역 민주노조 대표자들의 모임도 진행되었다.

이리하여 1987년 9월초 대우자동차 노동자들의 농성에 공권력이 투입되는 것을 시작으로 태연물산, 한광산업 등의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이 본격화되자 이에 맞서 ‘노조탄압저지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연대활동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특히 장기간 계속된 한독금속 직장폐쇄 철폐투쟁이 1988년 3월에 승리로 끝나자 연대투쟁을 전개해온 사업장들은 자신감을 가졌고 여타 사업장에서도 연대활동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게 되어 이를 계기로 인천지역노동조합협의회 준비위원회가 결성되었고, 이 때부터 지역조직 건설이 본격화되었다.

이렇게 하여 1988년 6월 18일에 결성된 인천지역노동조합협의회(이하 ‘인노협’)는 창립선언을 통해. 첫째, 노동3권의 완전 확보, 둘째,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권리의 신장, 셋째, 공동교육 지원, 참여 노동조합의 강화, 노동자 문화 창조와 보급, 넷째, 사회민주화를 위해 제 민주세력과 연대투쟁을 전개할 것을 천명하며 인천지역의 민주노조 연합체로 자기위상을 확고히 하였다. (??전노협 백서??, 1권 3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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