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보기
전국민주주의학생연맹(전민학련)건설을위한서울지역민주주의학생연맹

제목(Title) : 전국민주주의학생연맹(전민학련)건설을위한서울지역민주주의학생연맹 : 서민학련


Subject :


결성일 : 1989-05-16


단체성격 : 공개


결성과정 : 1989년 5월 16일 오후 2시 성균관대학교 금잔디광장에 모여 전국 민주주의학생연맹(전민학련) 건설을 위한 서울지역민주주의학생연맹(서민학련) 발대식을 가진 10여개대의 학생 4백여명은 집회를 마친 오후 4시 50분쯤부터 교문앞으로 나가 화염병과 돌등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이날 집회에서 ‘동의대사태 후 전대협이 비폭력평화시위방침을 발표한 것은 파쇼폭력정권에 맞서 최소한의 방어적 투쟁마저 포기한 처사’라고 비난하며 ‘노태우정권 퇴진을 위한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정치투쟁을 벌여나갈 것’을 주장했다. 집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운동권내 소수파인 ‘통일민주학생연맹(통민학련)’, ‘민주화학생연합(민학련)’ 소속 학생들로 두 조직을 통합, 기존학생운동을 주도해온 전대협의 노선에서 벗어나 반합법적인 투쟁을 이끌어갈 전민학련을 결성키 위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집회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노정권은 노동자와 학생등에 대한 폭력적 탄압을 일삼으면서 유독 학생들의 화염병사용만을 모든 폭력의 근원인양 몰아붙임으로써 전체민중세력의 민주화 투쟁을 무력화시키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교문 밖으로 나가려다 저지하는 경찰에 돌과 화염병 수백개를 던지며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시위초반에는 최루탄을 쏘지 않고 학생들의 교문밖 진출을 저지하다 시위가 과격해지자 최루탄을 쏘며 강제해산했다. (?조선일보?, 1989. 5.17)

학생회가 대중자치조직의 고유한 위상과 역할은 가지고 있으나 대중적 정치투쟁의 활성화를 이루는데는 구조적인 한계를 가지므로, 일상적으로 높은 수준의 투쟁을 기동력 있게 담보하고 학생회와 상호보족적 관계를 이루는 진보적 학생대중정치조직을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을 갖고 1989년 5월에 건설(??한국사회운동사??, 조희연, 죽산, 1990, p.271)



연관자료 : 이 자료에는 연관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