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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빈민연합

제목(Title) : 전국빈민연합 : 전빈련


Subject :


결성일 : 1989-11-11


해산일 : 현재


단체성격 : 공개 / ?


결성과정 : 87년 이전 도시빈민이 갖는 계층적 특수성 때문에 빈민운동은 빈민들 스스로에 의해 이뤄지지 않고 카톨릭 개신교 등 주로 종교계에 의존해 왔었다. 그러나 87년에 들어와서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도시의 미관상 재개발사업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많은 빈민지역 주민들이 자신들의 주거지에서 강제철거당했다. 이들은 처음에는 지역별로 자구책을 구하기 위해 각종 대책위원회를 결성했는데 재개발사업이 시 전역으로 확산되자 철거민대책위원회와 각 지역의 세입자대책위원회들이 서울시철거민협의회(서철협)를 결성했다. 이것은 도시빈민들이 처음으로 자주적으로 결성한 대중조직으로서 '전국노점상연합회'와 함께 ‘전빈련’은 88년에 들어와서 ‘서철협’과 ?전국노점상연합회?, ?천주교도시빈민회?, ?기독교빈민협의회? 등이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도시빈민공동투쟁위원회?를 결성하면서 그 기반이 마련됐다. 결성과정에서는 지역탁아소연합 일용건설노동조합추진위원회가 함께 참여했으나 ‘서철협’과 전국노점상연합회 일용건설노동조합을 제외한 나머지 단체들은 자신들의 조직 성격상 참여를 보류했다. 전빈련의 목표는 주거, 직업, 교육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것이었다. (??선언으로 본 80년대 민족민주운동??, 동아일보사, 1990, 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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