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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중당

제목(Title) : 통합민중당


Subject :


결성일 : 1992-02-07


해산일 : 1992-04-14


단체성격 : 공개 / 합법


주요인물 : 장기표, 이우재, 이재오, 주대환, 노회찬, 정태윤(鄭泰允, 대변인) 황선진(기획조정실장)


결성과정 :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14대 총선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하는 선거정국에 대한 대응문제였다. 1991년 12월 23일 민중당은 노정추로부터 양당 통합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을 접수, 통합의 원칙과 실무적인 내용을 논의하기 시작하였고 통합방식과 당면 문제가 통합의 주된 걸림돌로 작용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2월 6일까지 총 15차례에 걸친 통합교섭을 마무리하고, 2월 7일 통합기자회견문 발표. 정치적으로 명확히 구별되는 다른 두 세력이 서로의 필요조건에 의해 선거를 불과 50여일 앞두고 통합을 성사시켰다. 형식적으로는 당 대 당의 통합형식을 취하기는 했지만, 사실상 한노당 창준위는 민중당에 흡수통합되었다.


1992년 한노당 창준위와의 통합과정에서 민중당의 조직기구와 지도부는 거의 그대로 관철(한노당 창준위의 주요 지도부가 구속 또는 수배상태에 있었다는 현실적인 배경이 크게 작용)되었다. 그러나 한노당 창준위의 발기인이나 적극적 지지자들은 결과적으로 통합 이전의 민중당 지도부를 새로운 지도부로 수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사실상 민중당 지도부의 정치적 입장과는 구별되는 당내 제2의 정치블록을 형성.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합 민중당의 위상이나 선거전략 그리고 선거 후의 구체적인 프로그램 등에 대한 결정적인 권한은 역시 민중당 지도부에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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