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Title) : 과거는 낯선 나라다 ; 김희재 인터뷰8 [영상음성류]

Subject : 추모기록 : 구술.증언 : 다큐멘터리 영상Clip

Description : - 건물을 잘못 알려준 건지, 일부러 여러 곳 중에 한 곳을 알려준 건지, 내가 잘못 간건지.. (1분32초)
- 다큐멘터리 영화 '과거는 낯선 나라다 (2008년 개봉)'에 실린 인터뷰를 동영상 클립으로 축출한 것임

Date : 2007-00-00

Type : 영상음성류 ; 녹화파일

Relation :

녹취 : (Q.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선배가 주동을 뜨는 시위에 가드를 맡았는데, 본인이 건물을 잘못 찾아간 것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 드나요?)
음 뭐 지금도 알 수는 없습니다. 주동자가 뜨는 곳이라는 것은 보안이 필요한 것이고, 또 여러 곳을 했다가 마지막에 결정을 할 수도 있고 그래서, 잘못 알려준 건지 일부러 여러 곳 중에 한 곳을 알려준 건지, 또 제가 잘못 간건지 그것은 알 수가 없고 확인도 안 해봤습니다. 그런데 만약 내가 동 뜨는 그 건물에서, 내가 벌어준 그 시간에 그런 일이 발생했으면 어땠을까? 어떻게 보면 그 죄책감에서 약간 멀어진 것 같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내 역할을 못한 게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