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보기
4'19혁명 25주년 기념 대학생 시위

제목(Title) : 4'19혁명 25주년 기념 대학생 시위


Subject :


사건발생일 : 19850419


사건내용 : <사건경과>
-1985.04.19, 서울지역 17개대생, 4?19 교내시위, 묘소참배 및 산발 가두시위

<사건배경>
80년대 들어 84년 최초로 시작된 대학가의 4?19 기념식 및 투쟁은 85년에는 부활된 각 대학별 총학생회간 연대기구인 전학련(전국학생총연합회)의 출범과 함께 더욱 조직적이고 대규모적인 형태로 전개되었다. 전학련은 4?19 묘소에서 ‘4?19 혁명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학가의 85년의 4?19기념투쟁에서는 현안으로 떠오르는 사회?정치적 문제인 ‘노조탄압중지’, ‘학생자치보장’,‘예속경제반대’ 등의 요구들이 이슈화되기 시작했으며, 학생들의 반독재민주화투쟁이 더 이상 캠퍼스 내에서만이 아닌 본격적으로 가두로 진출하기 시작했음을 알렸다. 시위 및 투쟁 상황은 아래와 같다.

<사건내용>
85년의 4?19 투쟁은 ‘학교별 기념시위→4?19 묘지 합동기념식→가두시위’의 형태로 전개되었는데, 이는 이후 90년대 초?중반까지 대학가 4?19 투쟁의 전형적인 모델이 되었다.
학교별 기념시위를 벌인 서울지역 17개대생들은 4월19일 오후 4시 4?19 묘지에 결집하였다. 기념묘소에서는 전국 26개대생 7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학련 주최의 ‘4?19 혁명 2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후 학생들은 경찰과의 투석전 충돌이후 야간 가두시위에 돌입했다. 저녁 6시30분경, 학생들은 도봉구 삼양동 로터리 부근에서 10여분간 시위(5백여명)를 필두로, 7시경 남가좌역 앞(서강대, 이대생 2백여명), 7시 20분경 방산시장 앞(서울대생 1백5십여명), 8시35분경 강남터미널 앞(3백여명) 등 지역별 거점분담 형태의 가두시위가 조직적으로 전개되었다. 이날 시위와 관련되어 경찰에 연행된 학생만 총 320명으로 밝혀졌다. (한국일보, 1985년 4월20일자에서 요약 및 발췌)


사건사전번호 : H-1064



연관자료 : 이 자료에는 연관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