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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두(신흥금속 노동자) 분신사망사건

제목(Title) : 표정두(신흥금속 노동자) 분신사망사건


Subject :


사건발생일 : 19870306


사건내용 :
<약력> (추모연대 홈페이지 : http://ugh.or.kr)
1963년 4월 1일 전남 신안군 암태도 출생
1979년 대동고등학교 입학하여
1980년 독서회활동 하다 5?18 당시 정학당함
1983년 호남대학교 무역학과 입학. / 군복무 중 미군에 대한 저항의식 지님.
1986년 복학했으나 비민주적 학사운용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자퇴
1986년 5월 야학교사로 활동하면서 노동자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가지고 활동
1987년 2월 하남공단 ㈜신흥금속에 입사
3월 6일 서울 세종로 미대사관 앞에서 분신
3월 8일 운명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안장

<사건내용>
1987년 3월 6일 표정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근처 하적장 부근에서 캐로신을 몸에 끼얹고 불을 붙인 후 “내각제 개헌 반대” “장기집권 음모 분쇄” “박종철을 살려내라” “광주사태 책임지라”는 구호를 외치며 주한미대사관 앞으로 30미터 가량 달리다 쓰러졌다. 이 때 행인 2명이 발견하고 웃옷을 벗어서 끄려고 했으나 못 끄고, 교통 경찰 2명이 근처 가게에서 분말소화기로 불을 끔. 이후 고려병원으로 이송되어 담당의사에게 “나는 광주사람이다. 광주 호남대학을 다니다 돈이 없어서 그만두고 하남공단에 있는 신흥금속에서 근무중인 노동자다.” 라고 말하며 집 전화번호와 유서를 인근 다방에 놓아두었다고 밝혔다고 한다. 분신 당시의 가방 속에는 “내각제 반대”, “장기집권반대”라는 쪽지와 슐츠의 방한이 대대적으로 보도된 신문뭉치 등이 들어 있었다.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전국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기념)단체 연대회의,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자료집 : 살아서 만나리라', 1997, 42쪽)


사건사전번호 : H-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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