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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민자통) 사건

제목(Title) :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민자통)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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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발생일 : 19890626


사건내용 :
<사건내용>
1989년 여름의 통일열기와 공안정국의 갈등 속에서 또 하나의 단체가 희생양으로 떠올랐다.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이하 민자통) 사건이 그것이다. 1989.6.26 신구전문대 교수, 월간 ??농민' 발행인이며 민자통의 전 대변인인 김준기 교수가 구속되고 6월 29일에는 민자통 상임의장 이현수, 대외협력위원장 이천재, 대의원총회 공동의장 박창균, 조직국장 이규영, 7월 2일에는 대의원 총회 공동의장 이종린 등이 차례로 구속되었다.
민자통의 간부들은 대체로 4·19 혁명이후 민주당정권 하에서 ‘민족자주통일협의회’에 관여하면서 통일운동을 벌였던 사람들이다. 안기부는 민자통이 대단한 이적활동을 전개한 ‘이적단체’로 발표하였으나 막상 이들은 대체로 60대의 노인들인데다가 이들의 활동이라고는 “결성대회 이후에 보증금 300만원짜리 사무소를 개설하고 회원들로부터 월회비를 징수하여 통일지향적인 성명서 네 건을 발표한 것이 전부”였던 것이다. (박원순, ??국가보안법 연구 2', 역사비평사, 1992, 349쪽)


사건사전번호 : H-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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