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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학작가회의

제목(Title) : 민족문학작가회의 : 작가회의


Subject :


결성일 : 1987-09-17


해산일 : 현재


단체성격 : 공개 / 합법


주요인물 : 김정한(회장), 고은(高銀, 부회장), 백낙청(부회장) - 1988년 당시 기록


조직체계 : 전국 13개 지회와 5개의 지부를 두고 있다. 조직체계로는 크게 총회, 이사회와 사무국, 위원회, 장르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자유실천위원회, 통일위원회, 국제위원회, 문화정책위원회, 편집위원회, 교육편찬위원회, 젊은작가포럼, 기금관리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민족문학연구소, 정보문화센터 등 모두 11개 위원회로 구성되어 있고 장르분과는 시분과, 소설분과, 평론분과, 희곡분과, 시나리오분과, 아동문학분과 등 모두 6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2003년 7월 현재)


결성과정 : 1987년 9월, 6월민주화항쟁과 7?8월노동자대투쟁을 경과한 낙관적이고 승리적인 사회분위기 속에서 지난 1974년(11월 ‘문학인 101인 선언’) 이래 13년간 진보적?양심적 문인 대중의 유일한 조직체였던 ‘자유실천문인협의회’가 ‘민족문학작가회의’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확대?개편되어 재창립되었다. 이는 ‘자유실천’이라는 역대 파쇼독재정권하의 수동적?방어적 슬로건과 조직체계를 보다 포용력있고 전진적인 ‘민족문학’이라는 슬로건과 조직으로 변화시켜 민족문학진영의 압도적 실세에 걸맞은 새로운 문학운동의 틀을 형성한다는 의미를 가지는 사건이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조직체계 안에는 보다 많은 진보적?양심적 문인들이 광범위하게 참여하게 되었다. (??선언으로 본 80년대 민족민주운동??, 동아일보사, 신동아 1990년 1월호 별책부록, p328~329)
민주화의 새국면을 맞아 자유실천문인협의회(약칭 자실)가 범문단적 문학단체를 표방하는 민족문학작가회의로 확대, 개편된다. 자실의 개편은 단순한 명칭변경을 통한 기구확대를 넘어서 사실상의 진로수정의 성격이 강하다. 이에 대해 백낙청씨는 ‘5백여 자실회원들은 자동적으로 민족문학작가회의로 수용되는 등 자실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참다운 민족문학을 이루고자 한다’고 강조하고, 견해차를 보이고 있는 ?민족문학?의 구체적 정리는 ‘앞으로의 토론을 거쳐 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1987.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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