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보기
민중의당

제목(Title) : 민중의당


Subject :


결성일 : 1988-03-06


단체성격 : 공개 / 합법


주요인물 : 정태윤(鄭泰允, 창당주비위원장), 이강철(李康哲), 강구철(姜求哲), 권인숙(權仁琡), 권중희(權重熙, 고문), 송경평(宋昊平), 정차순(鄭且順, 고박종철군 모친, 고문)


조직체계 : 최고 대표위원(정태윤(鄭泰允),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 부위원장), 공동대표위원(송경평, 대우자동차 임금인상 파업투쟁 주도), 고문(이세춘, 국본 발기인)
(재건위의 경우) 중앙: 위원장(정태윤) 본부 중앙위원(목혜정 조호걸 이강호) 정책국장(정태윤 鄭泰允) 사무국장(최병현) 조직국장(진영호) 선전국장(이현배)/ 8개지부: 서울(진영효 최장호 박종혁) 인천-경기(송경평) 강원(최윤) 충남-충부(김재수) 광주-전남-전북(서정훈 김중길) 대구-경북(김현근)


결성과정 : 민중의당은 기층민중에 자신의 계급적 위상을 설정하고 4.19, 부마항쟁, 광주항쟁, 6월항쟁으로 이어져 나오는 정치적 자유투쟁, 민중생존권 쟁취투쟁, 민주화투쟁 등 민족민주민중운동의 역사적 정통성을 이어받은 정치주체로 자신을 내세웠다. 이처럼 민족민주운동의 정당성을 자부하면서 거리에서, 의회에서, 내각에서 민중의 정치적 의사를 대변하고 민중을 정치적으로 각성시키며 조직된 역량으로 확충하기 위해 ‘싸우는 정당’으로 당의 성격을 규정하였다.


통합신당을 위한 3단체 연석회의가 무산된 이후, 3단체 가운데 민중적 대의에 입각한 광범한 선전?선동과 지역대중과의 결합을 중심으로 사고한, 상대적으로 민중적 이념의 확고성에 기반한 민추위와 신지협의 다수파(강원, 경남, 전북, 경기남부)가 통합하여 1988년 1월 25일 신당결성전국추진위원회를 결성하였다. 뒤이어 1월 29일 창당주비위 결성식을 갖고 2월 6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3월 6일 중앙당을 창당함으로써 독자적 정치세력화를 위한 조직적 기초를 마련하였다.


민추위의 경우 1988년 1월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중정당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민중정당의 기본 성격에 대해 1) 외세의 억압을 일소하고 민족의 자주권 회복을 위해 싸우는 정당 2) 군부독재를 종식시키고 참된 민중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정당 3) 민족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싸우는 정당임을 표방하였다.


창당주비위원으로 27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비합법 노동운동계에서 실질적인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던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인민노련)과 제헌의회(CA)그룹의 노동자해방투쟁동맹(노해동: CA그룹이 1986년 말경부터 당국에 의한 검거로 조직적으로 와해되면서 잔류 성원들이 재건한 것)이 두 중심축을 형성하였다. (?운동 MAP?, 조현연)


백기완후보 측의 하부조직세력들은 1988년 1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가칭 ?민중의당? 창당주비위 결성식을 갖고, 전 인천민주노동자연맹 부위원장 정태윤씨(35)를 주비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발표된 주비위원 62명중에는 민청학련 사건구속자 출신인 이강철, 강구철씨, 부천경찰서 성고문사건의 권인숙, 안두희씨를 응징한 권중희, 대우자동차 파업농성주도자 송경평, 해고근로자 유인혜, 박종철군 모친 정차순씨 등이 포함돼 있다.(?조선일보?, 1988. 1.30)



연관자료 : 이 자료에는 연관된 자료가 없습니다